오늘의 베스트 말말말 |
- 2021. 02. 18(목)
①"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랼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
- 집권여당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부대변인이 소속 지자체장의 성비위 문제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와중에도, 한 점 부끄러움은커녕 야당 후보들을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약을 지적하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랼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는 저잣거리에서나 들을 법한 천박한 표현을 버젓이 게시했다.
집권 여당 부대변인의 인식이 얼마나 저급한지를, 또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고작 ‘1년짜리 선거’로 바라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다.
대체 누구 때문에 지금 수백억 혈세를 들여 그 ‘1년짜리 시장’을 뽑는지 모른단 말인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은 수백억 혈세가 투입되는 선거를 초래하고도 반성과 사과도 없는
민주당에 분노하고 있다.
②"동네 CCTV 보다 못한 어이없는 국방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국군통수권자!"
- 강원 고성군 군사분계선 일대와 해안을 관할하는 육군 8군단 제22보병사단이 월남한 북한 남성에 또 뚫렸다.
17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고성 민간인 통제선 북방에서 붙잡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남성은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을 쳐 GOP(일반전초) 이남 통일전망대 부근 해안에 도착했다. 그러나 현장
부대가 이날 이 남성을 검문소 영상으로 포착하고도 3시간 뒤인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이 남성은
7시 20분쯤 신병을 확보하는 등 조처가 늦어진 것을 두고 늑장 대응과 배수로 차단시설이 미흡했다는 지적
댓글.
③"(입만열면 거짓말,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민주당과 탄핵 거래한 김명수.) 역시 문대통령 사람보는 눈은 탁월해(비꼬는 말)"
- 2017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본인 임명 동의안에 대한 국회 인준 표결을 앞두고 임성근 부장판사에게
직접 야당 의원을 상대로 한 로비를 부탁했으며, 대법원장 청문회 준비팀 차원에서도 야당 의원 명단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한다. 지난달 대법원의 고위 관계자가 광주지법 판사들이 법원장 후보로 추천한
A 부장판사에게 “법원장 후보에서 물러나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대법원장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음에도 “A 부장판사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는 취지의 공개 발언을 한 바 있다. 법원 일각에선
또다시 ‘거짓말 대법원장’ 비판과 함께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무력화한 인사 농단’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④"(김태년 한숨,'부산 또 가야겠네 하 참!') 그래 오기 싫으면 안와도 된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앞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부산을 또
가야 되겠네. 하 참”이라며 한숨을 쉬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원내대표의 ‘부산 또’ 발언이
민주당이 가덕신공항특별법 원안 통과 불발을 면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민주당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추진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에 차질이 생긴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에서 가덕도특별법에 포함된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지역 기업 특혜 조항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고 비판했다. 열 받은 부산시민 반응.
⑤"문대통령,'세월호 진상규명', 유족 원하는 대로 안돼 안타깝다"
국민, 유족 원하는 대로 나와야 '세월호 진상'이라는 수사 재편 왜 하나!'"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다가 유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결국 대통령 말은 유족들이 바라는 대로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 지휘부 10명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왔어야
한다는 뜻이다.
재판부는 청장을 비롯한 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즉시 퇴선 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었다면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묻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는 모든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줬다. 재판부 판단에 여러 평가가 있을 것이 당연하고, 비판을 받더라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비판이 나올 것을 충분히 알지만 법과 양심에 따라 무죄라는 사법적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⑥"이런건 왜 박근혜 대통령 탓 안하나!"
돈 10원 벌줄 모르고 흥청망청 써대는 문재인 정부 이 기사 보고 부끄럽지 않나!"
- 테슬라 초기 투자한 국민연금, 6년 수익률 8000%대로 밝혀져.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식이 급등하면서 국민연금이 6년간 8,000%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792만 달러(약 88억 원)어치 보유하고 있었다.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가는 48.54달러(수정주가 기준)였고, 지난해 8월 액면 분할과 지난 13일
기준 현재 주가(813.32달러)를 적용하면 6년 반 새 수익률은 무려 8,278%에 달한다. 2019년 말 국민연금의
테슬라 보유 지분율이 유지됐다면 국민연금의 평가차익은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 6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주세요.
“말말말”에 참여하고 베스트로 선정된 분에게는 선거법에 따라 시상과 표창장을 꼬~옥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1. 2. 18.(목) 오늘의 베스트 “말말말”은
3번 “(입만열면 거짓말,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민주당과 탄핵 거래한 김명수.) 역시 문대통령 사람보는 눈은 탁월해(비꼬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