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베스트 말말말(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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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말말말

- 2021. 02. 09(화)

① "설날 민심 막으려 가족 못 모이게 해…정치 방역"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설 연휴 기간 ‘5인 이상 가족 모임’이 금지된 이유가 악화된 민심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래도 설 밥상 민심 막으려고 가족이라도 5인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며

     “지난 추석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설 지나고 완화한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니 코로나 정치 방역이 마지막까지

     온 듯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광화문 집회를 하면 아마 300만 이상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를 표출할 것”이라며 “나라를 어디까지 끌

    고 가려고 저러고 있는지, 즐거워야 할 설날을 앞둔 국민들만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기사 한미 군사 훈련을 북한 김정은에게 물어보고 한다는 대통령을 둔 나라가 정상국가 일리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② "부모님 뵈러갈려면 과태료 폭탄 각오해야! 작년부터 다른 나라 다 맞는 백신 준비 안한 정부는 왜

     안물리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직계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른 가족이 5인 이

     상 모였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우리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개탄하는 네티즌의 댓글.

③ "시민들의 혈세가 최소 1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울산공공의료원을 추진하는데 시민의견 안들어

    볼 수 있나?"
  -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은 7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공공의료원 설립을 두고 정치적 이용을 중단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울산시당은 “울산시와 민주당 시당이 공공의료원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한 번도 상의한 적이 없으면서 ‘국민의힘이 공공

    의료원 설립 추진에 미온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국비 예산 확보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며 “참으로 어이가 없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특히 “울산시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조차 어떤 안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조차 한 적이 없다”며 “그래

    놓고 ‘자신들의 주장에 따르지 않는다’면서 마치 국민의힘이 딴지를 걸고 있는 듯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냐”고 되물었다.

    시당은 또 “시민들의 혈세가 최소 1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울산공공의료원을 추진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공공의료원 추진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이 무엇인지 여야 상관없이 정치

    권,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반박했다.

④"한달 생활비 60만원이라면서 해마다 해외여행 즐기고, 애는 한학기 학비가 2100만원하는 외국인

    학교 다니고, 병가 내고 본회의 빠진 뒤 관용여권으로 스페인 가족여행. 이런 함량 미달 인사가

    장관하는 대한민국, 그래도 대통령은 국회 무시 국민 무시하고 장관 임명 강행하겠지."

​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황 후보자는 수천만원대 자녀 학비, 해외

     가족여행 경비 등 각종 생활자금의 출처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황 후보자는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로 '60만

    원'가량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다섯 개의 떡과 두 마리 물고기로 5천 명을 먹인 '오병이어

    의 기적'을 황희 후보자가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황희 후보자를 “의혹 종합선물세트”라고 규정했다.
    한 달 생활비로 60만원 가량을 썼다는 황 후보자 가족은 최근까지 은행 계좌 46개를 개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⑤ "‘우주최강미남 문재인’, ‘우유빛깔 문재인’,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星)로’, 북에서나 볼법한

    낯뜨거운 찬양. 압권은 청와대는 전혀 지시한적 없어 ㅎㅎㅎ "
  -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해상 풍력 단지 투자 협약식’에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과잉 칭송

    하는 플래카드들을 내걸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님은 우리의 행복’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 ‘우주 최강

    미남 문재인’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 ‘그거 알아요? 저 굴 좋아하는거? 문재인 얼굴’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星)로’ ‘왜 이제 오셨어요. '대통령님은 우리의 행복' 등등 문비어천가 문구들로 도배됐다. 낯뜨거운 찬가가 공무를 수

    행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 사이에서 나왔다니 황당하다. 웃을 일 없는 요즘 한참을 웃었다는 네티즌 반응.
 

​※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주세요.
 “말말말”에 참여하고 베스트로 선정된 분에게는 선거법에 따라 시상과 표창장을 꼬~옥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1. 2. 9.(화) 오늘의 베스트 “말말말”은 3번 "시민들의 혈세가 최소 1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울산공공의료원을
추진하는데 시민의견 안들어 볼 수 있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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