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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GDDR7' D램 제품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G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바뀌고 있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지난 3월 개발을 마치고 이번에 공개된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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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 속도가 구현됐다. 또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진다.앞서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올 3월 개발 완료하고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에서 처음 공개했다. 5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도 선보이며 하반기 양산을 예고한 바 있다.신제수능직장인
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F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오픽 직장인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SK하이닉스 기술진은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기판을 4개층에서 6개 층으로 늘리고, 패키징 소재로 고방열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EMC)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술진은 제품의 '열 저항'을 이전 세대보다 74% 줄이는데 성공했다. 열 저항이 낮을수록 온도 변화 시 더 쉽게 열을 발산할 수 있어서울직장인
방열 효율이 좋아진다.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D램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으로부터회사원 영어로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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