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C-03 재건축관련 간청합니다.

퓨쳐 0 7,345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구청, 시청, 남구의회 등등에 민원을 제기하다가 (무관심과 회의적 반응 일색에) 자유한국당 시당까지 오게 되었네요.
적어도 지역구 국회의원 이라면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줄거라 생각이 되어서요. 저는 C-03구역에 40년 가까이 경과된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는 주민입니다. 너무나 낡은 건물이다 보니 항시 자연재해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재건축 얘기가 나온지가 얼핏 10년도 훌쩍 넘었건만 구역내 한 대기업의 사택 때문에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덕에 구도심에 들어가는 저희 지구는 슬럼가와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며 오늘내일 재건축만 되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지요.
우리 지역구 의원님, 제발 지역민들의 민심에 귀 기울여 주십시요. 지역민들이 뭘 대단한걸 해달라고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집다운 집한채 가져 보자 하는 소박하고 간절한 바램 때문이라는 것을. 일천세대 주민들의 여망은 내년 총선에서 표심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현장에 나오셔서 보시고, 주민들의 VOC를 들어십시요.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 주십시요. 에쓰오일을 만나 설득시켜 주십시요. 10가지의 공약보단 , 단 한가지 민원처리로 기천세대 이상의 표를 확보할 것이고, 박빙이 예상되는 당 지역구에서 차기를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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