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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좌)와 5일 용인의 한 체육공원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사진출처=연합뉴스, 에펨코리아]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아차산 풋살장에서 FC매드독의 임시 멤버로 출전했을 때와 동일한 복장으로 용인 수지체육공원에 등장해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벌였다.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함께였다.손흥민의 등장은 실시간으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됐고 곧 수많은 인파로 이어졌다. "티맵 실시간 수지체육공원 출동 택시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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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대가 넘었다" "드론까지 등장했다"는 후기도 보였다.이에 수지지구대에는 오후 9시께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당국은 소방 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공유하고 관내 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 대략 2000여명의 시민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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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사진출처=에펨코리아]몇몇 시민은 담장을 기어올라 경기장 난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분위기가 과열되자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가량 일찍 경기를 종료하고 오후 10시 10분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내달부터 토트넘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내한해 팀 K리그(기업은행 주택담보대출
7월 31일)와 바이에른 뮌헨(8월 3일)과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26일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코치 2명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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