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26 [논평] 나라를 나라답게 말하기 전에 자신들부터 개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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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금일(4.26) 언론보도를 보고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언론에 따르면 ‘울주군의회 의원이 술에 취해 경찰에게 행패를 부리다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것이다.

택시기사는 술에 취해 깨지않는 손님을 깨우기 위해 경찰을 불렀고 출동한 경찰이 잠들어있는 손님을 깨우자 ‘내가 누군지 알아? 울주군의원이야’라며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전형적인 갑질의 작태이며 이것이 바로 적패의 대상이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개혁한다는 정당에 소속된 기초의원이 이런 작태를 서슴지 않았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

개혁이 성공하려면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

적패청산과 개혁을 외치기 전에 나부터 적패를 청산하고 개혁해야 할 것이다.

 이미 권력을 잡은 듯한 안하무인 행태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벌써 권력에 취해 갑질을 서슴지 않는데 만약 권력을 잡는다면 어떤 작태를 부릴지 우려스럽기만 하다.

속내를 숨긴채 허울 좋은 말들로 시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먼저 진심으로 사과하고 더 이상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게 더 이상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나부터 먼저 개혁하고 적패를 청산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17. 4. 26.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임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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