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사필귀정(事必歸正),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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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事必歸正),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입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 제보하는 등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의 구속영장이 31일 기각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송 부시장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만약 했다고 해도 이미 공소시효(선거 후 6개월)가 지났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말 청와대 하명수사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된 청와대의 불법선거개입 의혹에 울산시민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술 더 떠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비리 의혹에 대해 최초제보자가 현재 송철호 울산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울산시장 부시장인 사실이 알려지며 울산시민들의 자존심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울산시민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 잘하던 1등 시장이 하루아침에 비리시장으로 낙인찍히며 적폐대상으로 내몰리는 어이없는 과정을 목도(目睹)했습니다.

 

권력에 의해 유린당한 울산시민의 민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불법선거개입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입니다.

도둑맞은 울산민심, 울산시민의 자존심 반드시 되찾아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울산시민과 함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 볼 것입니다.

 

2020. 1. 2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신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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