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효대 시당위원장, 중소기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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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시당위원장, 중소기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4() 오전 11,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인 대륙을 찾아 조선·자동자 관련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안수일 정책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태용 대륙 대표이사, 이종환 중원 대표이사, 이해동 삼현테크 대표이사, 장광희 금장산업 대표이사, 이동윤 기동산업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대표로 김태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상을 보기 위해 직접 방문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발주물량 하락, 임금 상승 등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3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특히,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년차가 오래된 기존 근로자의 임금인상폭은 더 크게 증가한다.”고 말하면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해서 실상 기술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최저임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중소기업 관련 일들이 다소 힘든 일들이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외국인노동자를 채용해야 하는데, 국인 노동자들까지도 힘든 일을 꺼리면서 동일한 최저임금의 편한 곳으로 이직을 하고 있다.”고 실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외국인근로자 도입위탁 및 취업교육비같은 비용을 기업에서 부담하고 있는데, 채용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이직을 하게 되면 비용부담도 크고, 다시 채용할 때지 시간적 낭비도 클 수밖에 없다.”고도 설명하면서, 중소기업부나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주와 울산을 오가며 기업을 운영 중인 이날 참석자들은 외동지역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울산의 대기업 협력업체이고, 직원들도 70%이상이 울산에서 ·퇴근을 하고 있는데, 만성 교통난을 겪고 있는 국도7호선의 조기 확장과 대체도로 개설이 시급하다. 이는 사고율이 높은 울산-경주 간 국도7호선을 이용하고 있는 울산시민들의 안전측면에서도 매우 절실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오늘 공장에 직접 오니까 실감하게 된다.”면서 여러 가지 말씀하신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문제는 지역별·규모별·업종별 차등화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다. 또한 외국인노동자와 관련해서도 좋은 지적을 해 주셔서 관련 제도의 수정이나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가겠다. 그리고 대기업과의 ·하청 문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제도를 바꿔나가야 된다는데 공감을 하고 있다.”고 화답한 후, 공장 작업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당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건의사항과 문제점들을 중앙당에 직접 건의해 제도수정이나 보완,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입법까지 진행 될 수 있도록 챙겨나갈 예정이다.

 

 

2018. 10. 4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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