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울산지역 국회의원은 서울 사람이 아닌 울산시민이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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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권연대 후보자 분들의 기자회견을 보고 울산 야권의 대표라는 분들의 상식과 수준이 이정도인가에 실망감을 금할 길이 없다.

오로지 당선에만 눈이 멀어 민주적 절차도 무시하고 기본적인 정책・공약 조율도 없이 ‘묻지마・안하무인 단일화’를 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말한다. 본인들이 하는 작태가 가뜩이나 고단한 시민께 ‘꾸중물’이 되고 있으면서 ‘마중물이 되겠다’외친다. 한마디로 울산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다.

새누리당은 분명히 말씀드린다.

본인들이 하고 있는 작태가 바로 ‘혐오의 정치다’라고.

 한술 더 떠 이 후보들은 제1야당 후보로서 본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임동욱 후보에게 협박성 말도 서슴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야권연대를 거부하면 낙선운동도 하겠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눈과 귀를 의심할 말이다.

서울 누가? 어떤 세력이 울산와서 낙선운동을 한다는 건지 분명히 밝혀라.

울산 국회의원을 울산시민이 뽑는 것이지 서울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결정한단 말인가?

이런 말도 울산시민을 모욕하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뜻으로, 또 중앙당 공천위원들의 결정으로 공당의 후보가 되어 당당히 뛰고 있는 동료에게 총질을 해 대고 있는 형국이다.

오늘 회견한 더민주당 후보들은 부끄러워 할 줄 도 모른단 말인가?

 

끝으로 자유민주주의 하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

“당에서 받은 공천권을 함부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후보 목소리도 존중해줘야 한다.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는 식의 무서운 이분법적 생각을 갖고 있는 후보들이 국회에 가면 민생은 뒷전이고 또다시 이념투쟁, 반대를 위한 반대에 파묻힐 것이다.

 

 

2016. 3. 31.

 

 

새누리당 울산시당 선대위 대변인 김 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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