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정갑윤)은 오늘(27일, 월) 12시 30분부터 남구 한 식당에서 한국노총과 울산항운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항 물동량 급감에 따른 생계안정 일자리 대책’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당에서 정갑윤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성룡·변식룡 정책위원장, 김영중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한국노총 이준희 의장과 울산항운노조 이희철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항운노조 이희철 위원장은 현황 설명과 함께 “울산항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임금이 30%가량 줄어들고, 나아가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어려움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물동량 창출을 위해 현대차의 RORO화물 유치가 절박한 실정이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은 “이번 물동량 급감사태로 항운노조조합원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지역 정치권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울산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렵다. 산업계가 어려우니 울산항만의 물동량이 줄고 일감도 줄어 노동자들 봉급이 깎이는 아픔이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럴 때 일수록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시, 시의회가 노동계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한 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울산경제와 울산 산업을 총망라 진단해,
울산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위한‘울산경제회생 TF팀’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제안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최소한 기업이 울산을 떠나는 현상은 기필코 막겠다. 필요하다면 울산시민과 함께 기업본사유치 캠페인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특정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기업 전반적인 부분에 관해 해법을 내 놓을 계획이다. 인근 목포나 군산으로 간 자동차 수출 물동량도 되찾아 오고, 모레나 석탄 등 울산항만을 다시 뛰게 할 방법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울산 경제를 살리는 대장정에 당이 할 수 있는 것과 시와 시의회가 맡아줄 것을 나누어 협의하겠다. 노총과 노조도 이 큰 대의에 동참해주었으면 한다.” 당부했다.
2017. 11. 27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