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대표>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참으로 힘들었다. 국정농단 세력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지난 1년 동안 국민들의 외면속에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오늘 당헌당규가 개정 완료되면서 이제 자유한국당은 과거 세력과 단절을 하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났다. 기득권정당, 특권정당, 웰빙정당에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민정당으로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을 한다. 힘든 세월을 보냈다. 지난 7월에 무너진 당을 안고 당 재건과 내부혁신을 한지 오늘로 딱 7개월이다. 그 7개월 동안 내부저항도 있었고 그리고 외부세력의 탄압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꿋꿋하게 우리 길을 걸었다. 나는 정치하면서 이 말을 제일 좋아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난 흔들리지 않는다. 누가 어떤 비난을 해도 나는 위축되지 않는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경상남도 도지사를 할 때 민주노총과 전면전을 했다. 진주의료원 폐업하니까 민주노총이 3천명 끌고 와서 도청을 포위했다. 내가 그 때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더니 우리가 개란 말이냐 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개가 되기 싫으면 입닥쳐라고 했다. 그리고 돌파를 했다.
무너진 당을 안고 어느 여론조사기관은 그 당시 우리가 7%정당이라고 했다. 이제는 민주당과 거의 따라 붙었다. 관제여론조사는 믿지 말고 우리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만 믿으면 된다. 우리가 이제는 7%정당 놀림을 받다가 곧 30%정당으로 올라선다.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고 민주당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 자기들은 평창올림픽을 이용해서 지방선거를 치르려 했다. 그런데 내가 인천시당 신년교례회가서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됐다는 그 한마디로 자기들 뜻이 다 무너졌다. 오히려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만 더 커졌다. 그리고 가상화폐 시장 그것 무조건 압박하는 식으로 대처하다가 2030세대가 돌아섰다. 초등학교 1~2학년 영어교육 금지하는 위헌적인 정책을 계속 하려고 하다 학부모가 돌아섰다. 최저임금 제도로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돌아섰다. 이제 남은 건 좌파시민단체와 소위 문슬람밖에 없다. 한줌도 안되는 세력이다. 한줌도 안되는 세력이 목소리만 높여서 다수인 것처럼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방송 갈취하고 언론 압박하고 관제여론조사 동원해서 국민 속인다. 속인다고 해서 민심이 따라가나. 요즘 포털에 나오는 댓글 보면 80%는 이 정부 욕이다. 문슬람들이 막아보려고 아무리 달려들어도 이제는 대세가 꺾여서 이제 작업을 못한다. 요즘은 포털에 나오는 댓글을 보면 정권 말에나 있을법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저들은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우리가 이제는 하나가 돼야한다. 더 이상 내부분란이 없어야 한다.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 지방선거 압승할 수가 있다. 지금 일부 언론에서는, 특히 좌파언론에서는 자기최면이라고 한다. 홍준표가 하는 것은 자기최면을 거는 것이라고 그런 식으로 평가하는데, 선거에 이기겠다면 자기최면도 여러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선거 나는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여러분도 그렇죠? 지금 밑바닥 민심이 굉장히 달라진다.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 요동치고 있다. 그 요동치는 민심을 우리에게 가져오기 위한 작업이 지난 7개월간 당의 변화이다. 이제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기 때문에, 그 그릇에 민심을 담을 준비를 우리가 해야 한다. 모두 힘을 합쳐서 해야 한다는 이 말씀을 우리 청년 여러분들께 드리려고 내려왔다.
개정된 당헌을 보면 우리가 청년 여러분들하고 여성, 신인 이분들에게 각 20%씩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오늘 채택했다. 그리고 전략공천범위를 확대를 했다. 어느 지역이든지 전략공천을 할 수 있게 확대를 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그리고 모든 지방의원들 전략공천을 할 수 있게 당헌을 바꿨다. 우리 당의 취약계층이라는 청년들 대거 등용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방의원 공천 매뉴얼을 정할 때 그 지역에서 50%는 여성, 청년을 반드시 공천하도록 공천 매뉴얼을 만들겠다. 특히 우리당의 강세인 영남지역, 강남, 또 우리 당의 강세지역 강원도도 압도적인 강세이다. 그 쪽에는 여성, 청년을 지방의원의 50%를 맞춰서 결정해서 올리도록 하는 공천 매뉴얼을 내가 만들겠다. 아울러 당에 헌신한 사람 위주로 이제 공천작업을 할 것이다. 당에 헌신하지 않고 외부의 명망가 위주로 공천하지는 않겠다. 비례대표도 마찬가지이다. 당의 헌신도를 기준으로 공천을 하도록 하겠다. 우리 당이 당세가 좋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당세 나쁠 때 왜 이 당이 힘들어지느냐? 당성이 부족해서 그렇다. 전직 고관들 그리고 명망가들 위주로 국회의원을 만들다보니 들어와서 당이 어려울 때는 뒤로 살살 빼고 꽁무니나 빼고 자기 몸보신이나 하고 국회의원을 마치 아르바이트 하듯이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더란 말이다. 앞으로 홍준표가 이 당의 대표로 있는 한 그런 명망가 공천은 없다. 당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을 등용을 해야지 당이 어려울 때 그 분들이 노력해준다. 그래서 실제로 민주당이 그렇다. 민주당을 보면 별 경력이 없는 사람을 당성 하나보고 키운다. 지금 민주당에서 대선후보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라 과거 그 사람들이 무슨 경력이 있습니까? 아무 것도 없다. 그런데 민주당이라면 죽기 살기로 싸우고 민주당이라고 하면 죽기 살기로 지키고 맹목적으로 헌신하니 당에서 그 사람을 키워준 것이다. 그런데 이 당은 그렇지 않는다. 이 당은 대여투쟁 하다가 문제되면 당에서 보호 안해주고 버린다. 그래서 외부에서 만들어진 사람들, 그 사람들 데려오는 건 앞으로는 극히 제한적으로 할 것이다.
오늘 청년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당이 새롭게 젊어진다는 것 명심하시고 우리가 또 청년에 대해서만 몰입할 수가 없고, 전 세대를 통틀어서 세대를 통합하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할 것이다. 다만 그 사이에 소홀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청년과 여성층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할 것이다. 이런 약속을 여러분께 드리고 우리 중앙청년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나가는 길을 앞장을 서 주시길 부탁 말씀드린다.
자 딱 세 번만 외치고 내려가겠다. 6.13 지방선거 우리는 이긴다! 이긴다! 이긴다! 감사하다.
2018. 2. 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