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태화강 대공원 국가정원 지정,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물실호기(勿失好機)의 의지로 울산경제 되살리는 단초가 되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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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대공원 국가정원 지정,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의지로 울산경제 되살리는 단초가 되길

 

울산 태화강 대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을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태화강 대공원의 국가정원지정은 그동안 울산시와 울산지역 정치권이 여,야가 하나되어 울산시민의 염원을 결실로 맺은 의미 있는 쾌거다.

 

특히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 근대화를 선도해 나가며 모든 것을 내어주어야 했던 울산시민들에게 상과도 같은 선물이다.

 

태화강은 불과 30여년 전만해도 악취가 진동하는 죽은 강으로 불렸지만 박맹우 국회의원이 울산시장 재임시절환경보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화 했고 이러한 시정 과제와 발맞춰 지역의 정갑윤 의원은 제17대 국회에서 태화강 일원을 국가하천부지로 편입시키는 법률을 개정해 국비700여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국가정원지정의 밑그림을 그리며태화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를 이어 2017년 김기현 전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본격화해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을 홍보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울산시의회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울산시를 지원했다. 김 전시장은 서울을 찾아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등 전국에 태화강 공원을 홍보하는데 앞장섰고 작년초 20184월에는태화강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전국적, 세계적으로 울산의 태화강 대공원을 홍보하고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울산지역 정치권과 행정부의 집념어린 추진력과 울산시민들의 지지와 염원이 담긴 공감대, 그리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이 모든 노력들이 하나가 되어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 대공원이 대한민국 제2 국가공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룰수 있었다.

 

힘든 과정을 함께하고 앞장서왔던 한국당은 그동안 기울였던 노력의 결실로 국가정원 지정을 이뤄낸 오늘의 결과에 대해 감회가 깊다.

국가정원지정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아올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울산발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가정원 지정으로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으로 울산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한다.

 

태화강 대공원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연간 30~40억 상당의 관리비를 지원받는 다고 한다.

울산시는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국비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재정운영방향이나 관리 및 발전방안을 철저하게 준비해 국가정원지정으로 예상되는 기대효과가 현실로 발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날로 힘들어지는 울산경제상황에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가뭄의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를 물실호기(勿失好機 : 좋은 기회를 잃지 않겠다)의 의지로 침체된 울산경제를 살리고 꺼져가는 울산의 경제활력을 되살릴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

 

 

2019. 7. 12.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신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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