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아무리 생각해도 산재모병원이 정답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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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산재모병원이 정답이다

시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무엇이 대안인가! 토론회 하겠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변식룡 정책위원장입니다.

 

지난 7일 민주당 울산시당은 더 이상 산재모병원은 없다라는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그 다음날 바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말씀드리려했으나, 설 전에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렵고 삶이 팍팍한 시민들께 여야가 또 싸운다는 오해를 드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 조금 늦게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산재모병원은 안되고 산재모병원은 빨리 포기하라고만 하시는데, 산재모병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실패한 사업이 아니라, 아직 예타가 진행 중인 사업입니다.

현재 예타가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정치적 논리로 지역적으로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예타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일 것입니다.

 

야당은 바른말을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산재모병원유치에 있어 그 어떤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혁신형 공공병원이 곧 울산 산재모병원 건립이다는 말씀은 문재인 후보께서 말씀하신 바를 바탕으로 얘기한 것입니다.

 

작년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는 (‘17.4.11, 울산상의 7층 대회의실) ‘울산은 광역시 가운데 공공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시민과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건립하겠습니다. 시민과 산재노동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산업재해와 복합재난 응급치료부터 재활, 연구와 개발기능까지 갖춰 울산이 세계적인 의료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얘기한 것입니다.

 

또 문 후보는 12년 대선에서도 울산을 방문해, ‘울산에 해마다 3000명 정도 산재 환자가 생긴다. 아직까지 산재 병원조차 없다. 공공의료의 거점이 될 만한 병원도 없지 않은가? 저는 울산에 종합병원급 산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산재모병원은 현재 9부 능선을 넘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산재모병원을 다시 말씀드리는 것은 공공병원 중 현재로서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고의 대안이기 때문에 거듭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민주당 주장대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지금까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만, 수도권이 아닌 울산에 공공병원이 오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가장 근사치에 접근해 있는 산재모병원도 4년이 걸렸는데, 또다시 새롭게 국립병원 모델을 만들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언제 준비해서 언제 통과시킨다는 말입니까? 시간이 급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산재사고로 고통 받고 있을 근로자분들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작년 11월 경 김기현 시장이 산재모병원이 아닌 혁신형 국립병원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고 주장하셨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김기현 시장은 산재모병원을 포기하겠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공약에 대하여 울산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협력하겠다는 취지를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김기현 시장은 여러차례 언론과의 간담회, 여당과의 대화 등을 통해울산시민들을 위한 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그 병원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국립병원이어야 하며,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메디컬 산업과 연계 될 수 있는 시설이어야 한다. 다만 그 명칭과 관련해서는 혁신형병원이든 산재모병원이든 아무 상관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병원 설립과 관련하여 예비타당성 평가부터 다시 진행한다면 울산시민들의 염원과는 다르게 오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민주당 울산시당에 묻습니다.

 

도대체 혁신형 국립병원의 개념이 무엇인지요? 아직도 혁신형 국립병원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주장하는 혁신형 국립병원의 개념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집 어디에도 없습니다. 작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20177월 경 국정기획자문회의에서 대선공약과 지역공약을 총 정리하여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5개`년 계획자료집의 166페이지에 보면, 8개 울산공약 중 6번째에 울산 공공병원 건립 지원이라고만 되어 있을 뿐입니다.

 

혁신형 국립병원이라는 말 자체가 문재인 정부 공약집 어디에도 없는 것이 됩니다. 심지어 지역 공약파트 뿐만 아니라 중앙 공약 파트 어디에도 혁신형 국립병원이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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