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경찰이 물증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방치했다”는 말은 엄연한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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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물증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방치했다는 말은 엄연한 허위사실

민주당은 6·13지방선거를 진흙탕싸움으로 만들 작정인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가 지난 65일자로 내놓은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자에 대한 보도자료와 고발장 제출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랄한 후보자 비방이자 흑색선전에 다름 아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지난 2월 초, 지인으로부터 온 문자를 통해 당 행사를 알게 되었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행사장에서 참석한 분들에게 인사나 건넬 생각으로 행사장에 갔을 뿐이었고, 당시 행사장에서는 이순걸 후보를 도와달라거나 이순걸 후보의 이름을 거명한 사실도 전혀 없었다.

 

당 행사는, 수 년째 권옥술 회장이 고향사람들을 위해 순수하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고, 권옥술 회장 역시 당시 행사장에서 이순걸 후보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지지를 유도하는 등의 위법행위는 일체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본 사안을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고발장 제출이라는 극악한 방법으로 문제 삼는 것은, 우리 정치가 당장 뿌리 뽑아야 할 치졸한 후보자 비방과 흑색선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경찰청은 이렇게 공직선거법위반 협의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하고도 현재까지 수사를 방치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경찰이 무슨 물증을 확보했다는 것인지 유권자들에게 명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만약 민주당 주장대로 물증이 있다면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후보를 가만히 나뒀겠는가? 과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우리 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것들인지, 제대로 알고나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이순걸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자 조급한 나머지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이같이 지방선거를 혼탁하고 비열하게 이끌어서야 어떻게 집권여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선거를 흔히 '민주주의의 꽃' 이라고 하는 것은, 유권자들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은 채 자유로운 의사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자를 선택함으로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더욱 발전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치졸하고도 낯부끄러운 작태로 이번 지방선거의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이 이 선거를 정정당당하게 치를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관련자들을 고발조치 하겠다.

 

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당내 경선시에도 밝혔지만 2월초 권옥술씨와 관련한 사건과는 추호의 관련도 없으며, 만약 그 사건에서 식대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준 혐의가 있다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힌바 있다.

 

그 약속은 유효한 것이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음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바이다.

 

 

 

 

 

2018. 6. 6

 

 

자유한국당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신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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