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결과에 대한 자유한국당 입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참패했습니다.
국민께서 잘하라고, 열심히 하라고,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지 못했던 것에 회초리를 드신 것 같습니다.
내가 너희를 그토록 믿었는데 이렇게 실망시킬수 있냐며
심판하신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민심은 곧 천심으로 알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자합니다.
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챙겨야합니다. 시대정신과 민생을 외면한 정치는 존재할수 없다는 추상같은 목소리를 새기겠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국민의 기억에서는 물론, 역사에서 사라진다는 오늘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고 개혁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끊어 내겠습니다.
저부터 내려 놓겠습니다. 당이 혁신하고, 당이 제대로 설수만 있다면 저부터 먼저 희생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자유한국당에게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도 머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참패의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요?
울산시민을 기만하고 아집과 편견으로 자한당을 망친 주범인 울산시당위원장 정갑윤의원은 정계를 떠나고 김영중 사무처장도 자리를 내놓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2년뒤에도 이번과같은 계파 정치가 되풀이된다면 울산의 보수는 궤멸하고말겁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말 단단히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