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새의 전형, 권력만을 쫓는 불나방의 대표 강길부 의원,
자유한국당 영구제명과 항구적인 복당 금지 결정
강길부 의원이 또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잦은 강길부 의원의 입당과 탈당이력으로 언론은 더 이상 새로울 것 없건만,
기자들은 정확한 입당, 탈당 횟수를 물어보느라 또 우리는 그것을 계산하느라 진땀을 뺀다.
14번, 15번… 암튼 이제는 우리도 헷갈린다.
분명한건 정당사상 최고의 정치철새라는 점과 기네스북에 오를 권력만을 쫓아 권력에 뛰어든 불나방이라는 점이다.
오직 일신의 영달을 위해 강 의원은 당적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자신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헌신해온 당원들의 은혜도 배은망덕했다.
정치 지도자의 신의, 믿음, 지조, 절개 이런 말과는 담을 쌓았다.
4선 의원까지 당선된 지도자가 이런 갈짓자 정치 행보를 보이니 정치 후배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었다.
강 의원 입․탈당시에 울주군 당원들은 한숨이 절로 나오고 따라 나갈지 당을 지킬지 밤새워 고민했다. 단지 철새정치인의 사리사욕 때문에…
이로써 울주군은 니편 내편으로 나뉘어져 반목과 질시로 싸우고 찢겨졌다. 울주군 정치는 강 의원 때문에 분열되고 하나가 되지 못해 20년 전으로 후퇴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번 군수 공천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협박과 깽판으로 울산시당 공관위는 치욕을 맞았다.
급기야 중앙당 공관위까지 올리는 정말 나쁜 선례를 남겼다.
그리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또 탈당했다.
영혼도 없고 지조도 없는 이 정치인이 곧 민주당 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강 의원에 대한 소문은 현실로 되었던 과거 사례 때문에 민주당 입당설은 설득력 있게 들린다.
만약 민주당 입당하면 화형식까지 하겠다는 화난 동지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강길부 의원이 이번에 탈당하면서 개혁운운하고 예의 운운했다.
한마디로 언양 푸줏간에 소가 웃을 일이다.
그냥 다 배신하고 내갈길 간다하이소. 너무도 익숙한 길 아인교.
자유한국당은 강 의원에 대한 연민의 정마저 없다.
2018. 5. 7
자유한국당 정갑윤, 이채익, 박맹우, 윤두환, 안효대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