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지방선거공약 1호 확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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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지방선거공약 1호 확정

‘12일 울산프로젝트 가동, 관광벤처 활성화 시킬 터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 단장 이동준입니다.

오늘 자유한국당에서는 울산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통해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를 이6.13 지방선거의 1호 공약으로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고서는 찬반 진통이 있는 가운데 완성됐고이달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입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말 그대로 운명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7년간 끌어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제는 결론 내릴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이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관광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울산이 산악관광의 메카가 되어야합니다.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어서 한강 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남알프스,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해발 1000m급 봉우리가 7개나 연이어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관광산업에 첨병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또 그러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는 관광산업이 우리 울산의 중요한 미래먹거리가 돼야 합니다.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됨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용역결과에서 보듯, 경제적 파급효과만 연 539억 원이며 연 913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조선업 침체 및 수출경기 악화로 인한 울산 경제 회복의 희망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제클라이밍 센터, 입체 영상관, 산악 영상문화센터, 전국최고수준 야영장이 마무리되면 케이블카와 연계된 주변 산악관광시설들이 서로 융합해서 관광활성화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특히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 억새대축제 등 4계절 다양한 행사와 어우러진다면 많은 국민이 울산을 찾을 것이고, 울산에서 돈을 쓰고 갈 것입니다.

또한 행복케이블카는 신불산 군립공원의 우수한 경관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울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입니다.

 

최근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시민의 대다수(58.5%)가 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이블카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중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바램도 담겨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연세가 있으셔서 등반이 어려운 노인분들도 말로만 듣던 영남 알프스의 비경을 직접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라며 행복해하시는 모에서 인간의 기본권추구라는 측면에서도 이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추진할 것입니다.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문제들을 당차원에서 끝까지 챙길 것입니다. 환경보존과 개발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진행되어야합니다. 케이블카 설치 이후에도 자연식생과 환경보전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해외 관광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케이블카는 오히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이고 이용약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입니다. 관광대국 스위스의 경우, 산악지대에 총 2470대의 케이블카를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산들의 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 인근의 체르마트 마을은 3883m 유럽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 덕분에 연간 1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인구 6,000명의 조그만 시골마을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이와 같이,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도입해, 관광객을 부르고,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만일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영남알프스에 온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통제하기 어려운 수백만 명이 온 산을 다니는 것이 친환경적입니까? 아니면 케이블카를 통해 최소한의 이동경로를 확보하여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친환경적입니까?

 

우리 울산은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이니까 남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굳이 겪지 않고도, 떠오르는 관광 메카 울산이 될수 있습니다. 잘 노는 것, 재밌게 놀게하는 법을 연구해야합니다. 그래서 관광산업은 특히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릴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힙니다. 특히 자동차·조선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이 국·내외의 악재 속에 고전을 겪고 있고, 제조업 중심의 울산의 산업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울산은 새로운 블루오션인 관광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울산방문의해였던 지난해 목표치의 두 배에 가까운 700만 명 이상이 찾아주셔서, 우리도 놀랐습니다. 대성공이었습니다. 관광산업이 울산의 신성장 동력이 될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준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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