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민주당 시의원, 장애인 갑질 의혹 시민께 사과하고 진상 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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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저는 전 울산광역시 시의원이자 현재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장애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래입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며칠전 시청에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민주당시의원들의 갑질 사건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시의원이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까페에서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고, 쓰레기를 던졌다는 의혹으로 지금 일파만파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시민의 공복인 시의원이 어떻게 이런 작태를 보일 수 있는지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애인 학생들이 얼마나 떨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또 이 사실을 듣는 부모라면 또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민의 심부름꾼인 시의원이 어떻게 장애인과 노동자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 있는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아무리 권력에 취했다 하더라도, 울산시민과 장애인들에게 군림하려는 자세야 말로 전형적인 갑질작태이자, 적폐행위입니다.

주민자치위원에게 폭언하고 주먹질을 일삼은 민주당 장윤호의원의 일탈이 얼마나 지났다고, 또 이같은 일이 반복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당 시의원의 갑질 작태가 실제로 있었는지,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 주십시오. 만약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시의원은 즉각 윤리위에 회부시켜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 민주당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로 인해 상처받은 피해자분들은 물론 울산시민들께 석고 대죄해야 할 것입니다.

 

입만 열면 장애인 권익보호, 입만 열면 인권과 민주를 외치던 집권여당 민주당이라 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얼굴을 가진 이중적인 행태, 내로남불의 전형입니다.

 

더구나 사건이 있기 바로 직전, 당일 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의원갑질금지 강령'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강령채택, 이것역시 민주당의원들의 보여주기식 쇼란 말입니까?

보여주기식쇼로 시민들 상대로 감성팔이 하지말고 시민모두가 행복할수 있도록 특권과 반칙없는 세상 만들기에 민주당부터 실천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의원들의 갑질이 영원히 사라지기를 바라며, 편견과 차별을 뿌리 뽑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뜻을 같이 하는 정당과 시민단체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2019. 5. 30.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장애인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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