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김진규 남구청장은 즉각 사퇴하라!(시당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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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남구청장은 즉각 사퇴하라!

 


존경하는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구민 여러분!

 

지난 927일 김진규 남구청장은 법정구속 돼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위 학력을 공표하고 선거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해 표심을 왜곡시킨 범죄행위가 이제야 실체적 진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남구민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범죄행위에 대한 준엄한 판결은 반칙은 안된다’.‘반칙은 범죄다라는 당연한 세상의 이치를 증명해준 것입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전국 최초로 선관위로부터 허위학력 게재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고발됐고, 선거가 끝난 10월 현직 기초단체장중 전국 최초로 금권선거 혐의 등 중대 위법사안으로 고발당했습니다.

 

김 청장이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 10개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벌금 1천만원은 이 범죄행위가 얼마나 중죄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회계책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등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고, 선대본부장도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캠프자체가 불법선거 무법천지였습니다.

 

공직선거법에선거범 재판기간은 다른 재판에 우선하여 신속하게 해야한다고 되어 있지만 종합백화점식 비리라 불리는 수많은 혐의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끝난지 1년을 훌쩍 넘기고서야 1심 판결이 난 것은 통탄할 일입니다.

 

그동안 법을 잘 아는 김진규 구청장은 법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해 재판지연은 물론 헌법소원까지 내며 시간 끌기에 혈안이었습니다.

구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야 할 구청장이 꼼수로 구민을 속이고 진실을 감추려 했습니다.

 

재판부도 "피고인이 법률전문가로서 높은 준법정신이 요구됨에도 선거운동 대가를 지급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죄질이 좋지 않다""그런데도 관련 법을 잘몰랐다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몰염치한 김진규 남구청장의 행태에 전 남구민과 더불어 분노를 느낍니다.

또한 어떻게 이런 함량미달의 후보를 공천하고 지금까지 나몰라라 했던 민주당에도 분노를 느낍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양심이 있다면 즉각 남구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재판부의 준엄한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권력에 미련이 남아 마지막까지 버티기를 한다면 이는 남구민에 대한 모독이며 남구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린 파렴치한 행동으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힘든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입니다.

남구민의 생활안정과 울산경제 회복을 위해 남구가 해나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행정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구정을 이끌고 현안을 책임질 수장이, 범죄사실로 구속되는 불미스운 일로 남구행정에 공백이 생기거나 차질이 생겨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대행체제는 지금의 남구에 맞지 않습니다. 대행체제는 책임행정을 바라는 남구 주민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구정을 정상화 시켜야 하니다.

그 길은 김진규 남구청장의 사퇴입니다.

그것만이 남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즉각 사퇴로 남구민께 사죄하십시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처럼 자격도 없는 무자격 후보를 공천한 데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있는 모습으로 김진규 남구청장을 사퇴시키고 남구민들게 진심어린 석고대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무자격 구청장이 취임 2년차 동안 마음대로 추진했던 공약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구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도대체 누가 해 준단 말입니까?

 

다시한번 요구합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즉각 사퇴하고 남구민께 사죄하십시오.

, 그런 김진규 남구청장을 공천해 남구민들게 심려를 끼친 더불어민주당은 김진규 남구청장을 즉각 사퇴시키고 남구민들 앞에 석고대죄 하십시오.

 

존경하는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주민 여러분!

 

그동안 남구의 행정공백을 우려하며 빠른 재판진행을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은 준엄한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남구의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남구발전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구정이 흔들리지 않고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은 모든 당력을 모아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 10. 1.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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