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윤리위, 변외식 의원 징계절차 착수
-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할 때 중한 처벌 면하기 어려울듯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손금주 변호사)가 울산남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어기고 남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변외식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통합당 윤리위는 조만간 긴급전체회의를 열고, ▲당헌․당규상 의결기구인 남구의원총회에서 결정된 결과에 불복하고, 절차적 정당성 없이 본인의 욕심에 의해 독단적으로 민주당과 야합해 원구성을 강행한 변 의원의 행위가 심각한 해당행위에 해당되는가 여부와 ▲향후 이같은 파행적인 원구성이 의회운영에 미치게 될 파장, ▲당의 비례대표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당에 무한한 봉사와 협력이라는 책임을 져버린 점 등을 종합 검토해 징계여부와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1일(금), 서범수 통합당 시당위원장은 윤리위원회 인선을 확정지었다.
손금주 변호사겸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 위원을 윤리위원장에 임명했고, 위원으로는 법률전문가, 회사원, 울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등 각계 전문가들을 대거 등용했다.
또한 이번 인선은 변화와 혁신 차원에서 당의 문호를 개방해 참여한 일반시민들을 당직에 임명함으로써, ‘시민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실천하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연령별로도 20, 30대가 주축을 이뤄 과거 통합당의 모습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파격적인 인선을 특징으로 이뤘다.
< 손금주 윤리위원장 주요 경력 >
◦ 손금주 법률사무소 변호사(1978년생, 울산)
◦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학사)
◦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석사)
◦ 울산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 전 법무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
◦ 울산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 울산광역시 규제개혁위원회위원
◦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 위원
◦ 울산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등
2020. 9. 2
미래통합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신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