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민주당 울주군 김영문 후보 측에서 지지자 60여명 술판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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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에 온 시민이 나선 때 선거술판이 웬 말입니까!

민주당 울주군 김영문 후보 측에서 지지자 60여명 술판 벌여!

울산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김영문 후보 사퇴해야!

공명선거 망치고 있는 김영문 후보측을 즉각 수사하라!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거대책위원장 김기현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난 지방선거는 정권차원의 부정과 불법으로 얼룩졌습니다.

청와대가 나서서 하명수사지시를 하고, 수시로 보고를 받았으며, 일부 정치경찰은 저를 흠집 내기 위해 제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사실과 전혀 다른 피의사실을 중계방송하다시피 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 후보 공약을 만들어 주고, 문재인 정부는 예타 발표시점을 조정하기까지 했다는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권력 핵심부가 총지휘한 부정선거였다는 것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반성은 커녕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고 끌어내리려 하였습니다.

 

공권력이 저지른 선거부정의 피해자가 비단 저 김기현 혼자였을까요!

저는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자 전원은 물론, 울산시민 모두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정선거로 인해 울산시장 자리는 도둑질 당했고, 울산시민들의 자존심은 송두리째 무너졌습니다. 민주주의는 무너졌고 헌정질서는 짓밟혔습니다. 훗날 역사는 20186.13 울산부정선거를 그렇게 기록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한 민주당 후보의 상식이하의 행동을 고발하고, 우리 울산에서 더 이상은 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가 없어지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지금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문정권 들어 경제가 폭망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민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온 시민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이 때, 지난 329일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울주군 국회의원 김영문 후보 측에서 지지자 60여명을 모아놓고, 어떤 식당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첨부자료 참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범을 보여도 시원찮을 상황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 김영문 후보측에서 술판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수준이하의 행동이며, 경악을 금하지 못할 일입니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와 그 배우자,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윤덕권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김시욱, 경민정 울주군의회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울주군 주요 인사가 총 망라되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영문 후보가 그동안 군민들에게 보낸 사회적 거리두기 외침은 쇼였단 말입니까?

민주당의 울산지역 후보자들이 합동으로 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 율동 챌린지마저도 보여주기식 이벤트입니까?

 

낮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밤에는 '더불어 술판' 이란 말입니까!

김영문 후보가 하고 다니는 '악수 대신 박수'라는 표찰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에 미래통합당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부시책을 거스른 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는 더 이상 공직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더 큰 문제가 또 있습니다.

 

울산 불법부정선거의 검은 그림자가 아직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이 날의 모임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차고도 넘칩니다.

 

이 날 모임의 사진을 김영문 밴드에 올린 한 분은 오늘 제가 살아가면서 최고의 값진 날이라 생각합니다. 울주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문 후보님 당선을 위하여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보님 당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동을 먹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60여 명이 모인 술판이 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선거 술판이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첨부자료 참조)

 

김영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였고, 지지선언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사전선거운동을 노골적으로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법당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60여 명이 벌인 선거 술판의 비용을 누가 부담했는지, 참석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은 없었는지 명백히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참석자 스스로가 김영문 후보 당선을 위해 모였다고 밝혔고, 상식적으로도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그런 취지의 모임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되는바, 김영문 후보측에서 비용부담을 했다면 기부행위에 해당되고, 다른 사람이 부담했다고 해도 제3자 기부행위에 해당됩니다.

 

과거 판례를 봐도 제3자 기부행위는 중형을, 그 자리에 참석한 후보자 본인도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명백한 유죄로 판결이 났습니다.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금명간 선관위와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수사기관은 울산의 공명선거를 훼손하고, 울주군민들이 표심을 왜곡시키는 김영문 후보측의 선거 술판 사건을 빠른 시일 내에 엄정하게 수사하고, 시민들께 그 결과를 빠짐없이 알려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김영문 후보님께 당부 드립니다.

아무리 자리가 탐이 나도, 선출직에 출마한 후보는 지켜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지지자들과 술판을 벌이기 전에, 아직 둘러보지 못한 울주군 민생현장부터 돌아보십시오.

 

울주군민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지 몸으로 느끼십시오.

그리고 밴드에 올라와 있는 민망한 술판 사진부터 내려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31.

 

 

미래통합당 부경 선거대책위원장 김기현 제21대 총선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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