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덴탈마스크 배부와 관련한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입장
○ 최근 울산시와 울주군 지방정부의 일련의 마스크배부 행태를 보며 우려스러움을 금치 못함.
○ 사상초유의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 전 시민이 하나가 되어 극복해야함에도, 송철호 시장과 이선호 군수의 갈등 때문에 울산시민과 울주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음. 또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듯해 개탄스러움. 송철호-이선호 고래싸움에 울산시민만 죽어나고 있는 꼴임.
이에 미래통합당은 더이상 공포에 질린 절박한 시민들을 우롱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특히 최근 울산시가 배포하고 있는 덴탈마스크와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함.
○ 울산시가 배포하고 있는 덴탈마스크는 정부가 공급하고 있는 공적마스크(KF94, KF80)에 비해 우한코로나 등 전염성 질병차단 효과가 매우 부족함.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년 전에 발표한 자료에 ‘KF80마저도 전염병 못 막는다’라고 한데서 알 수 있음.(첨부자료 1)
○ 덴탈마스크는 KF94나 KF80보다도 훨씬 저가의 소재를 사용함. 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첨부자료 2)에서 증명이 됨. 특히 공기정화기능의 필터, 미세먼지 제거, 전염성 질병차단의 효과가 극히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임.
○ 즉, 울산시는 우한코로나 전염병 차단효과가 확실한 공적마스크(KF94)는 구하지도 못하고, 전문가들조차 신종코로나 등 외부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미미하다는 덴탈마스크를 그것도 중국에서 수입해 나눠주면서 생색을 내고 있는 송철호 시장과 구청장 군수는 부끄러워해야 함.
○ 울산시가 약 800원~900원대에 공급하는 중국산 덴탈마스크에 비해, 한국의 유명업체가 현재 조달청에 공급하는 덴탈마스크 단가가 약 120원수준이라는 점을 울산시민들이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 걱정됨.
○ 언론과 미래통합당(울산 북구 국회의원 박대동 후보)에서 ‘울산시 공적마스크 공급 전국 꼴찌’라는 것을 추궁하였기 때문에, 송철호 시장과 구청장, 군수의 급한 마음은 이해가 됨. 언론에 따르면 울산은 17개 광역시․도 중 공적마스크 공급이 전국 꼴찌임. 전국 평균인 8.4명당 1개에 훨씬 못 미치는 10.6명당 1개임. 특히 울산 북구의 경우 16.5명당 1개로 전국 245개 기초자치단체 중 꼴찌로 심각한 수준.
○ 시민들에게 우한코로나 전염성 질병 차단효과가 확실한 공적 마스크를 충분히 나눠주지 못하는 것에 미안하게 생각해야 함. 하나를 드리더라도 최소한 시민들이 약국에서 줄서서 사는 것과 똑같은 공적 마스크를 나눠주는 것이 도리임.
○ 특히 송철호 시장은 사태 초기에 KF(코리아필터)마스크를 써놓고 시민들에게는 덴탈마스크를 써라고 하는 것을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함.
○ 총선후보자들 역시 제발 선량한 시민들 대상으로 정치적 이용을 하지 말기를 거듭 당부드림.
○ 미래통합당은 사상 초유의 우한코로나 사태 국난 극복을 위해 모든 것을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림.
2020. 3. 27
미래통합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김종섭
(첨부자료 1)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KF80 마스크 쓰라는 정부, 2년전엔 '전염병 못막는다'
출처 : 조선일보 | 네이버
(첨부자료 2)
타이완 '공적마스크'는 200원?…"보건용 아닌 덴탈 마스크"
출처 : SBS | 네이버
수술용 '덴탈마스크' 신종코로나에 효과 없다
출처 : 노컷뉴스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