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신분 송철호 시장, 울산시민을 위해 이제 진실을 밝혀라
6.13 울산부정선거의 최대 수혜자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다시한번 말한다. 송철호 시장의 신분은 피의자 신분이다.
울산시민은 침통한 분위기고, 공직사회는 올스톱됐다.
“눈이 올 때는 눈을 쓸지 않는다”는 송철호시장의 궤변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고 6.13지방선거 때 울산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정권차원에서 어떤 불법이나 편법이 이루어졌는지, 사건의 핵심 송철호 시장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청와대 장환석 당시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만난 것도 송철호 시장이고, 당시 김기현 시장을 제쳐두고 정부에서 내려온 환경부장관과 대화를 나눈것도 송철호 시장이다.
송병기 당시 선거캠프 핵심참모가 청와대와 내통한 사실을 정녕 송철호 시장 본인은 몰랐다고 할 것인가?
모든 정황상 송철호 시장이 중심에 있는데 이런 사람이 핵심당사자가 아니면 누가 핵심이란 말인가?
송철호 시장이 기소되거나 공범인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울산부정선거는 백일하에 입증된 것이고 선거는 원천무효다.
문재인 대통령의 꿈, 핵심당사자 송철호 시장은 더 이상 궤변으로 일관하지 말고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진실을 밝힐 때이다.
이것이 지난 지방선거 때 문재인 정권과 송철호 캠프에 민심이 도둑질 당한 울산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 8전9기라는 불명예스럽고 부끄러운 용어는 더 이상 입에 담지 말기 바란다.
2020. 1. 21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신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