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故 노명래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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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래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중구 상가 화재사건 진압도중 화상을 입고 치료받던 울산중부소방서 소속 노명래 소방관이 결국 순직했다.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결혼식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연에 또 한번 먹먹함과 안타까움이 더하다.

어떤 위로의 말도 유족의 마음을 대변할 순 없겠지만 노명래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끊이지 않는 화재, 붕괴사건 등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들은 항상 최일선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분들이 더 이상 인재(人災)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가 앞장서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소방당국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고,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에도 조금의 소흘함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꽃다운 나이에 영면한 노명래 소방관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안전사고 재발방지와 원천차단을 위한 제도마련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영령에 대한 예우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1. 6. 30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신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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