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22일), 정우택 전 원내대표(23일)에 이어 오늘(25일,금)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이 울산을 방문했다.
오늘 오전 11시 시당에서 실시한 간담회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 박맹우 국회의원, 서범수 울주군 조직위원장, 김기현·김명규·장광수 고문을 비롯한 핵심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흙수저 출신인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은 청렴, 정직, 소신의 아이콘으로 한평생을 올곧게 공직생활 해온 분”이라 말하고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보수대통합을 위해 입당한 분”이라 소개했다. 이어 안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문재인 정부의 대한민국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이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역할이 엄중한 시기에 치러지는 만큼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위해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강조했다.
울산을 찾은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은 인사를 통해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가 시작됐고, 이제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경제실정, 안보불안 등 총체적 난국이다.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하고, 마음을 합하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통합의 한 모퉁이를 지키기 위해 입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함께 살아가는 포용의 세상을 만들고, 따뜻한 동행을 위해 세대간 갈등, 계층간 갈등을 극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통합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묻는 질문에 “어려운 문제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모두가 (욕심, 기득권)내려놓는 것이고, 구체적인 전략은 그 뒤에야 가능할 것.”이라며“저부터 내려놓고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답했다.
2019. 1. 25.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김종섭